분자간 힘. 입자간 힘
우선,
화학에선 입자라는 용어를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.
물리에서 주로 사용하지요...
화학에선 입자 대신 “물질”을 사용합니다.
그러면 “물질간 힘”이 되는데,
물질의 분류 중에서,
고유한 성질을 갖는 가장 작은 물질은 분자이므로,
( 참고 https://ywpop.tistory.com/2984 )
일반적으로 “분자간 힘”이라고 합니다.
( 참고 https://ywpop.tistory.com/2579 )
Q. Cl 원자 2개가 공유 결합해서 Cl2 분자가 되면,
이 녀석의 가장 강한 입자간 힘은 공유결합이 되어야지 않나요?
교재 정답에서는 분산력이라고 하더라구요...
A. Cl 원자 2개가 공유 결합해서 Cl2 분자
---> 이것은 분자간 힘이 아닌,
“화학 결합”이라고 합니다.
( 참고 https://ywpop.tistory.com/5995 )
Cl2 분자와 Cl2 분자 사이에 존재하는 힘을
분자간 힘이라고 하고,
Cl2 분자는 무극성 분자이므로,
Cl2 분자의 주된 힘은 “분산력”입니다.
( 참고 https://ywpop.tistory.com/2585 )
Q. MgCl2의 경우, Mg 이온에 Cl 이온 2개가 결합해서,
이온 결합을 형성합니다. 이 녀석은 그대로 이온 결합이 답이구요.
A. MgCl2는 이온 결합 화합물이므로,
분자가 아닙니다.
( 참고 https://ywpop.tistory.com/10685 )
따라서 당연히,
분자간 힘이란 것이 존재할 수 없지요.
그래서 이온 결합이라고 했을 것 같네요...
분자간 힘과 화학 결합,
둘 다를 동시에 함께 입자간 힘(?)으로 다뤄서,
( 마땅히 이 둘은 분명히 따로 구별해야 되는데... )
학생들에게 혼란을 주는 좋지 못한 예제라 할 수 있습니다.
[키워드] 분자간 힘 기준, 입자간 힘 기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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